'엔젤아이즈' 구혜선-이상윤, 별보다 빛난 '별빛 키스'로 해피엔딩

정윤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4-06-16 09:20:00 수정시간 : 2014-06-17 00:58:04

사진: SBS
이상윤과 구혜선이 시작이자 마지막 별빛키스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SBS특별기획 ‘엔젤아이즈(제작/최문석, 연출/박신우, 극본/윤지련) 마지막회에서는 박동주(이상윤 분)와 윤수완(구혜선 분)이 천문대에서 별빛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완은 모든 방황을 끝내고 동주 곁으로 돌아왔고, 둘은 동주의 모친 유정화(김여진 분)의 납골묘를 찾았다.

수완은 환하게 웃는 정화의 사진 앞에서 “엄마 아들 박동주, 저 주세요. 나 부족하고 자격 없지만, 저한테 주세요. 제가 평생 박동주 행복하게 해 줄게요”라며 허락을 구했다. 사진 속 정화는 아무런 말이 없었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그 대답을 대신하는 듯 보였다.

둘은 추억의 장소인 천문대에 들렀다. 늘 그래왔듯, 하늘에서 빛나는 별을 관찰하던 수완은 “별이 지구로 오는 데에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 줄 아냐”고 물었다. 이에 동주는 ‘수 천만년 수 억만년 걸린다고 대답했다.

수완은 말을 이었다. 수완은 “저 우주 어딘가에 출발한 별빛이랑 같이 내 마음도 출발했어. 저 별빛이 지구에 도착하는 그날까지 너만 볼 거야”라며 영원을 약속했다.

동주는 반지를 꺼내 수완의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주었다. 수완은 “엄마 보여요?”라며 하늘에 있는 엄마별을 향해 결혼반지가 끼워진 손을 펴보였다.
사진: SBS
수완의 미소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행복하게 하늘을 바라보던 수완은 동주를 불렀다. 수완은 “동주야, 사랑해”라며 사랑을 전했다. 동주는 갑작스런 수완의 고백에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수완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동주와 수완은 서로를 마주보았다. 동주 역시 “사랑한다. 윤수완”이라고 대답했다. 둘은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 그리고 둘의 만남을 이어주었던 추억의 장소인 천문대에서 별보다 빛나는 영원한 사랑의 서막을 올렸다.

돌고 돌았던 둘의 사랑이 마침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둘의 진짜 사랑은 종영과 함께 시작된 셈이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SBS특별기획드라마 ‘엔젤아이즈’의 후속작 ‘끝없는 사랑’이 방송된다.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최지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