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에 푹 빠진 동생, 이러다 유급될 판...꿈은 '여자친구 매니저'

손은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5-12-15 00:43:20

▲사진 : 안녕하세요
[헤럴드 리뷰스타=손은주 기자] 안녕하세요' 걸그룹 여자친구에 푹 빠진 동생이 등장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는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의 진행 아래 게스트 로이킴, 시크릿 송지은, 라붐 솔빈 율희가 출연하여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로 등장한 누나는 자신의 동생이 걸그룹 여자친구에 푹 빠져 고민이라고 밝혔다.

누나는 "남동생은 여자친구 노래로 기상을 하고 눈 뜨자마자 사진을 검색한다.” 고 말했다.

특히 이 고민녀의 남동생은 여자친구의 예린이라는 멤버를 가장 좋아하는데, 장롱 위쪽의 남는 공간에 똑같은 여자친구의 앨범을 70장이나 구매해서 진열해놓는다고.

게다가 “예린이 사진을 액자에 넣어 신당처럼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는 동생이 "좋아하는 걸 넘어서 (여자친구에) 미쳐 있는 수준이다. 대형 곰인형을 집에 사놓은 상태다. 엄마한테 친구들과 제주도 놀러간다고 하고 비싼 DSLR 카메라 사서 팬싸인회 공항까지 쫓아다니면서 사진 찍는다. 학교를 밥 먹듯이 빠진다”고 밝혔다.

심지어 동생은 잦은 결석으로 인해 유급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누나의 고민에도 불구하고 동생은 유급 여부에 대해서 “만약 유급이 되면, 1년 더 다니면 된다”는 태평한 발언으로 누나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또한 꿈이 뭐냐는 질문에 “여자친구 매니저가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린의 매력에 대해 “얼굴도 동그랗고 피부도 하얗고 얼굴에 후광 빛이 난다. 내 이상형이다. 끌리는 매력이라 해야할까 그런 게 있다"고 말하며,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남동생은 여자친구를 좋아하면서 음악방송 스케줄, 지역 행사, 팬사인회 등을 다 따라다니고, 이 과정에서 실제 여자친구와 연락이 뜸해져 결국 헤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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