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윤균상 민성욱, 한밤중 위기

송숙현 기자 idsoft2@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6-02-15 11:34:04

▲사진 : SBS
[헤럴드 리뷰스타 = 송숙현기자] 유아인의 뒤를 쫓는 자, 대체 누굴까.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육룡이 그토록 바라던 새 나라가 건국된 것이다. 첫 번째 용인 이성계(천호진 분)는 왕위에 올랐고, 두 번째 용인 정도전(김명민 분)은 새 나라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그러나 세 번째 용인 이방원(유아인 분)은 새로 건국된 나라에서 철저하게 내쳐졌다. 두문동에 불을 지르며 관리들을 다시 개경으로 불러왔어도, 여전히 이방원에게는 주어지는 것이 없었다. 이성계와 정도전이 이성계의 여덟째 아들 이방석의 세자 책봉에 동의하며, 이방원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방원은 자신의 마음 속 꿈틀거리는 욕망의 벌레를 꺼내 놓으며 무명을 찾아갔다. 매번 번뜩이는 지략을 보여줬던 이방원의 행동에 시청자의 이목이 쏠려 있다.

이런 가운데 2월 15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긴박한 상황에 놓인 이방원과 두 호위무사의 모습이 담긴 39회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은 자신을 지키는 두 호위 무사 무휼(윤균상 분), 조영규(민성욱 분)과 함께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고 있다. 인적이 드문 밤길,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세 사람은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일까.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세 사람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다. 먼저 이방원은 무엇에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 어딘가를 깊이 응시하고 있다. 다급함과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표정 속 이방원의 빛나는 눈빛과 카리스마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동시에 눈빛, 표정만으로도 상황을 완벽하게 담아내는 배우 유아인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무휼과 조영규의 모습 역시 결코 평범하지 않다. 조영규는 비장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무휼은 칼을 쥔 채 금방이라도 적과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방원과 무휼, 조영규를 이토록 긴장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이들 앞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방원과 무휼, 조영규가 어떤 위기에 처하게 되는지는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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