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TV]"대한민국 온도 올릴 것"..'집사부일체' 션, 기부천사의 만원의 행복

입력시간 : 2019-01-07 13:10:56 수정시간 : 2019-01-07 16:26:06

[리뷰스타=김나율기자]가수 션이 사부로 등장해기부봉사에 대한명강의로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션이 사부로 등장했다. 션은 아내 정혜영과 4남매와 함께 연탄 봉사를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션은 연탄을 나르며 "대한민국의온도를 1도 올려보자"고 제안하며 힘을 북돋아줬다.

션은 기부와 봉사에 대한강연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션은 강연에 등장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선물은 다름 아닌 만 원 지폐. 션은 강연을 들으러 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모두 만 원씩 나눠주며 당황하게 만들었다.

모두 나눠준 뒤 션은 "저는 만 원을 행복의씨앗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04년 10월 8일 아내와결혼했다. 결혼 다음날 아내에게 "하루에 만 원씩 이웃을 위해 드리자"고 제안했고 밝혔다. 그렇게 부부는 1년간 365만 원을저축할 수 있었고, 서울 밥퍼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노숙자를 돕기 위해 그간 모은 돈을 기부한 것.

션은 "4년동안기부를 했다.윤달까지 껴서 총 1461만 원이다. 제가 만약 아내에게 결혼 다음날 1461만 원을 기부하자고 했다면, 이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만 원으로 누릴 수 없는 행복을 느꼈고 나의 행복에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션은 "제가 말하고 싶은건 꼭 기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만 원을 받고나서 행복한 기분을 알지 않았나. 스스로든 남을 위해서든 만 원을 써보라. 행복을 나눠라"라고 말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깨달음을 얻은 멤버들은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선행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핫팩사서나눠주는가 하면, 인생상담소를 열어고민을 들어주는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갔다. 또 주변에 있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대한민국의 온도를 점차 늘려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루에 아무렇지 않게 쓸 수 있는 돈일수도 있는 만 원. 단순히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나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쓰지 않는 만 원이 누구에게는 하루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기부천사 션의 봉사 철학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작은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