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골목식당', 날 사기꾼으로 만들어"..장어집 사장, 해명과 폭로

입력시간 : 2019-01-28 21:01:59

[리뷰스타=김미영기자]장어집 사장이 '골목식당' 제작진이 편집으로 자신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2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편에 출연했던장어집 사장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골목식당'의 편집을 지적했다.

장어집 사장은 "또 욕먹을 거 아는데 저도 처음에는 많이 속상했다. 숨기 바빴다. 처음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보고 욕을 하니까 저도 너무 힘들었다.우울증,대인기피증도 왔다. 사람들 지나가는 거 쳐다보기만 해도 '나 욕하나' 미치겠더라"며 폭로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 때 너무 힘들었다. 아직도 욕하시는 분들 있다.가게전자레인지돌린다는 글이 아직도 있다. 전자레인지 노이로제에 걸려 밥 먹을 전자레인지도 없다. 그런데 무슨 전자레인지에고등어를 돌린다고 하냐.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장어집 사장은 "'골목식당' 방송 덕 1도 안 봤다.장사잠깐 잘 되는 거 방송하며 손해봤던 부분을 하나도 메우지 못했다. 확실히 말한다. 거짓말 못 한다. 진짜 덕 못 봤다. 골목식당' 보면 대박날 줄 안다. 무조건 잘못된 건 아니다. 물론 그대로 잘 해서 잘 되는 경우도 많다. 아직까지 줄 서 계신 분들 많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잘 되는 건 아니다. 그 얘기대로 한다고 해서 맞는 건 아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상권의 특성도 있고 상권에 맞는 아이템이 있을수도있고 아닐 수도 있다. 요새 제가포장마차로 바꿨다고 욕을 많이 하시는데 포장마차로 바꾼 게 욕 먹을 일인가. 저는 장사 잘 하고 있다. 거의 매일 평일 9시 정도면 양쪽 다 만석이다. 거의 다 단골 손님이다. 왔던 손님 계속 오신다"며 '골목식당'으로 덕을 보지 않았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장어집 사장은 장어 가격으로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해 "제 장어는 비교 대상이 아닌 장어와 비교해 누가 봐도 사기치는 사기꾼으로 보이게 편집했다. 이건 사실이다. 이런 식으로 해 경양식 집은 마지막까지 안 좋게 끝났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21화는 송출 중지됐다"며 "장어 원가가 40% 넘는 걸 팔고 있었다. 뚝섬 같은 경우에는빌딩도 오르고 땅값도 올라월세가 엄청 비싸다. 이 월세에서 원가 40% 넘는 음식을 8000원에 판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거다"고 해명하기도.

또한 "전자레인지 사용은 인정한다. 그 때 전자레인지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미역국은 아침에 와서 하루치 양을 끓인다. 점심 장사하고 남은 건 저녁 장사를 한다. 그 때 한 통 끓인 게카메라를 설치하며 하루치라고 미리 말했었다. 저녁에 오는 손님들에게 어차피 다 드린다. 그런데 저희 가게에 백종원 대표님이 오시는 날 장사를 정상적으로 다 할 줄 알고 미역국을 다 끓였다. 촬영이 늦어졌는지 늦게 오셨다. 결국 저녁 장사를 하나도 못했다. 그 미역국이 그대로 남았다. 그래서 많이 드린 거다. 그걸로 욕을 그렇게 먹을 줄 몰랐다. 극적으로 편집한 게 문제다. 방송에 잘 나가려고 미역국을 많이 퍼 준 게 아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장어집 사장은 "지금 '골목식당'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피자집 사장님이 건물주 아들이냐, 고로케집 사장님이체인점화하느냐. 우리가 궁금한 건 그거다. '골목식당'은 해명을 했다"며 최근 '골목식당'을 둘러싼 논란도제기했다.그는 "논란거리가 많아지면팩트가 흐려진다. 다른 얘기만 주구장창 써놨다. 고로케집이 법인사업자로 있는 걸 알았지만 개인사업자로 했다는 건 알았다는 거다. 그게 팩트다. 저는 겪어봐서 알지 않나"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신청해서 한 게 맞다. 사연을 써서 제가 신청해서 작가님께 연락이 왔다. 저한테 얘기 안 하고 손님인 척 왔다 가신 적도 있었다. 한 번은 오셔서 조그만 카메라로 저를 찍으면서 사전 인터뷰를 한다. 그렇게 찍어 가셔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실 거다. 어떤 사람인지 모를 수가 없다. 그렇게 사전조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데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골목식당'에 출연시킬 수가 없다. 그래서 골목식당에서 피자집 사장님이 건물주의 아드님이라는 걸 모르고 촬영했을까. '골목식당'은 이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섭외 힘들다는 얘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