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어제의 단톡방은"..에디킴부터 배우 신씨·한씨까지 연예계는 충격

입력시간 : 2019-04-05 15:51:17

[리뷰스타=최미연기자]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과 함께 배우 신씨와 한씨가 속한 또 다른 단톡방이 추가로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정준영 단톡방의 새 멤버 중 한 명이 에디킴이었다고 보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에디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으며 최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며"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정준영의 몰카 파문이 터지면서 단톡방 멤버들이 줄줄이 입건되거나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 입건된 사람들만 해도 정준영을 비롯해 승리, 최종훈, 로이킴. 그리고 그 외 참고인 신분인 사람들은 용준형, 이종현, 강인, 정진운, 이철우 등이다. 여기에 정준영의 또 다른 유명 절친인 에디킴까지 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가라앉을 줄 모르고 있다.

이 와중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 단톡방과 유사한 또 다른 단톡방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불법 영상의 피해자 A씨는 우연히 남자친구 김모씨의 외장하드를 발견, 그 속에서 자신을 포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들의 불법 영상과 사진을 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일부만 자신의 USB에 옮겼음에도 백 개가 넘는다고.

A씨는 김씨가 단톡방을 통해 그렇게 찍은 사진과 영상들을 돌려본 정황 역시 포착했다고 밝혔으며 김씨가 포함된 단톡방에는 영화배우 신 모씨와 한 모씨, 모델 정 모씨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신씨와 한씨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에는 "단체방을 만든 적도 없다"고 단톡방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지만 SBS 취재진이 단톡방의 구성원을 부르자 "만든 건 맞지만 불법 촬영을 하거나 공유한 적은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SBS는 덧붙였다.

제2의 정준영 사건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비슷한 단톡방. 신씨와 한씨의 실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난데없이 신기현이 추측 대상에 올라 홍역을 치른 경우도 있었다. 신기현이 직접 자신의 SNS에 "영화배우 신 씨는 내가 아니다"고 해명하며 논란은 일축됐다.

가요계에 이어 영화계에까지 덮친 이번 음란물 불법 유포 사건. 성에 대한 그릇된 관념이 만든 사태가 연예계를 뒤덮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