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몰래 입국→하루만 경찰 출석

입력시간 : 2019-04-10 18:42:08

[리뷰스타=최지연기자]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첫 출석했다.

10일 오후 2시 45분경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

로이킴은 포토라인에 선 채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분들, 가족 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경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지난 2일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로이킴이 속해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준영 파문으로 번진 단톡방 몰카 사건. 이미 정준영을 비롯해 승리, 최종훈, 이종현, 그리고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불법촬영물을 공유받은 용준형까지 연예계를 휩쓸던 와중 정준영의 절친으로 알려진 로이킴까지 해당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경찰은 당초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틀 만인 4일 로이킴이 불법 사진을 유포했다는 정황이 알려지며 그는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경찰 측 관계자는 "출석일자가 조율되면 조사할 예정"이라며 로이킴이 한국에 귀국하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로이킴의 한국행은 감감무소식이었다. 미국에서 학업 중이었던 상황이었기에 그가 언제 돌아와 조사 받는 모습을 보일지 많은 사람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로이킴은 지난 9일 새벽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입국했다. 당초 워싱턴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탈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는 눈속임을 위해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에서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한 시간은 해벽 4시 30분께. 정준영의 사태를 봤기 때문인지 취재진들의 눈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하루 만에 로이킴은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경찰청에 출두했다. 경찰청 출두만큼은 취재진들의 눈을 피할 수 없었던 것. 그는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죄송하다"며 직접 심경을 표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한 상황.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로이킴이 음란물을 유포만 했는지, 아니면 불법 촬영에도 가담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로이킴의 추락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