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마약 절대 NO"‥'결백 호소' 박유천, 변호사 선임→소환조사 예고

입력시간 : 2019-04-15 17:29:20

[리뷰스타=박진주 기자]
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약 의혹을 부인했던 박유천이 피의자로 입건된 가운데 변호사를 선임하고 곧 경찰 조사를 받을 것임을 예고했다.

15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녕하세요. 박유천의 변호사가 선임되어 안내드린다"며 "다만, 경찰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금주 안에 출석 날짜가 정해지면 변호사가 안내 드릴 것이다"ㅏ고 밝혔다.

또한 "향후 모든 박유천 경찰 조사 관련 언론 대응은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을 통해 전달 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박유천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6일 2015년 두 차례 필로폰, 지난해 4월 양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물 두 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황하나가 잠든 자신에게 마약을 투약하기도 한 공범으로 박유천을 지목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박유천은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면서 그게 저인가 하는 생각에 너무나 무서웠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어 "(황하나가)제 앞에서 마약의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적인 약을 복용중이라는 이야길 한 적 없다. 그저 헤어진 후 우울증세가 심각해 졌다고 했고 저를 원망하는 말들을 계속 해왔을 뿐. 저도 기사로 접하고 많이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 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유천은 "다시 연기하고 활동하기 위해 고통스런 시간을 견디고 있다. 그런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복용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받겠다. 이 건에서 제 혐의가 인증된다면 이는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 중단하고 은퇴하는 것을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고 강조하기도.

하지만 이와 별개로 경찰은 황하나가 박유천을 지목했던만큼 피의자로 입건,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측에 따르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박유천에게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고, 황하나와 주변인 진술을 통해 박유천의 마약과 관련된 정황을 상당 부분 확보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밝힌 박유천이 경찰 조사를 통해 결백함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