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성리, '프듀2' 보컬 실력자→레인즈→솔로 가수 데뷔…꽃길 행보 기대해

입력시간 : 2019-04-15 18:11:05


[리뷰스타=강미래]
가수 김성리(성리)가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성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첫, 사랑' 쇼케이스가 열렸다.

성리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후 7인조 보이그룹 레인즈로 데뷔했다. 이번에 레인즈 활동 이후 6개월 만에 솔로 발라드 가수로 변신하게 된 성리는 "솔로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감회가 새롭다"며 "솔로라는 게 설레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오늘이 또 다른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리는 앨범명 '첫, 사랑'에 대해 "나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이다. 다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첫, 사랑'은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가진 것 모두를 주고 싶은 첫사랑의 감성을 녹여낸 앨범. 2PM 2AM 갓세븐 등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한 라이언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그게 너라서'는 자신의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재즈클래식 발라드. 피아노 선율 위로 흐르는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와 어쿠스틱한 기타, 베이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이밖에 '첫, 사랑'의 스토리텔링을 시작하는 인트로 '누젤 바그(Nouvelle Vage)', 클래식한 드럼 사운드가 매력적인 '내 품에', 성리의 청량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아른거려' 등이 수록됐다.

성리는 '첫사랑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 첫사랑은 팬분들. 성리학자(성리 팬덤명)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한 팬분이 지어주신 건데, 너무 센스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성리학자를 팬덤명으로 하게 됐다"고 답했다.

성리는 "팬분들이 나를 볼 때 사랑을 담은 눈빛을 본다. 거기에서 사랑을 느꼈고 그게 감수성의 원천이 된 것 같다. '내 품에'처럼 슬픈 노래를 부를 땐 엄마 생각을 하기도 한다.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성리는 "남성 발라드 가수가 요즘 주춤하는 것 같다. 대 선배님들께서 이어오신 길을 내가 이어보고 싶다. 박효신 김범수 선배님과 같은 보컬의 대가 계보를 이어보고 싶다. 특히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 더 많은 분들께 내 목소리를 들려 드리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어 "발라드도 발라드지만 힙합과 알앤비를 너무 좋아한다. 나중에 힙합 알앤비를 섞어서 딘 선배님처럼 자기 색이 뚜렷한 개성있는 아티스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성리는 "레인즈 활동을 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성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리의 ‘첫, 사랑’은 오늘(15일) 발매된다. 첫사랑을 겪고 있는 또는 겪었던 모든 연인들을 위한 러브송이자 ‘첫 번째 앨범,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