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이런 가게도 솔루션?" '골목식당' 꼬치집, 최악위생→이유 있는 비난

입력시간 : 2019-05-09 17:46:47

[리뷰스타=윤혜미기자]백종원이 '골목식당' 꼬치집 사장의 위생 상태에 분노했다. 대중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굼뜨락몰 편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타코야끼, 수제버거집에 이어 꼬치집을 방문했다. 이미 앞선 가게들에서 실망감을 안은 채 꼬치집에 들어선 백종원은 꼬치집에서 결국 분노하고 말았다. 꼬치집의 위생 상태가 장사를 하는 가게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엉망이었기 때문. 조리기구들은 때가 잔뜩 끼어있었고 쓰레기통에서는 악취가 났다. 눈에 보이는 곳들만 다급하게 치운 흔적이 역력했다.

위생상태도 심각했다. 꼬치집 사장은 '수제'꼬치라고 했지만 냉장고에는 기성꼬치가 한가득이었고 심지어 밀봉을 제대로 하지 않아 끝 부분이 마르고 변색된 상황이었다.이에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예의도 손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기본이 안 된 사람이다"며 "청소를 안 하려면 다 하지 않아야지 보이는 곳만 이렇게 청소를 했다. 이런 사람들이 더 가증스럽다"고 분노했다.백종원은 위생 상태에 대한 지적에 변명과 사과로만 일관하는 꼬치집 사장에게 "나한테 죄송할 게 아니라 여태까지 여기서 꼬치를 사 먹은 사람들한테 죄송해야 하는 거다"며 "이런 집은 출연시키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뒤 꼬치집 사장을 향한 대중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음식의 맛은 둘째치고 가장 기본이 되어야할 위생 부분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 모습은 충격 그 자체. 실제로 저 상태로 푸드트럭 2년, 가게에서 1년간 장사를 해왔다면 식당에 대한 신뢰성 자체가 무너지는 일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그런 꼬치집을 백종원이 솔루션 해줘야 할 필요가 있냐고 주장하고 있다. 꼬치집 사장 대신 백종원의 솔루션이 절실한 다른 소상공인들을 돕는 게 '골목식당' 취지에 더 맞다는 것.

하지만 '골목식당'은 이미 방송을 시작했다. 해당 가게의 솔루션이 어떻게 진행됐을지, 아니면 백종원이 결국 포기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 과연 백종원이 기본이 안 되어있던 꼬치집 사장까지도 변화시키는 마법을 발휘할지 꼬치집 사장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