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육아 멘토' 오은영, 과거 대장암 투병→6개월 시한부 고백

입력시간 : 2019-05-10 18:36:10 수정시간 : 2019-05-10 18:36:23


[리뷰스타=임진아 기자]육아 전문가 오은영이 과거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의 '막감해짐' 코너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신화의 주인공인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과거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날 오은영은 자신의 과거 투병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2008년에 큰 위기가 왔다. 건강검진 중 복부 초음파를 했는데 담낭에 이상을 발견했다. 담낭 악성 종양이었고 초음파 확진률이 90% 이상이었다. 조직 검사에서는 대장암까지 발견됐다고 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담낭암과 대장암 수술을 같이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솔직하게 얼마나 살겠냐 물었더니 6개월 정도라고 했다"며 "남편은 내가 죽어도 마음 아프겠지만, 그래도 잘 지낼 수 있겠지 했다. 그런데 초등학교 5학년 밖에 안 된 우리 아들은 어떻게 하나 싶어 눈물이 쏟아졌다. 아이 얼굴이 눈 앞에 꽉 차더라"고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술 결과 다행히 담낭암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은영은 "모양은 그렇게 보였지만 열어보니 아니었다고 한다. 초음파가 잘못된 거였다"며 "대장암은 비교적 초기 단계여서 완쾌됐다. 11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아찔했던 당시는 여전히 잊히지 않는다고. 오은영은 "그 이후로 우리 아들이 너무 고맙다.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했다. 지금도 그 이야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과거 투병 사실, 시한부 선고 경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은 오은영. 대장암 투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오은영을 향해 누리꾼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