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아내로서 약속" 박한별, 남편 유인석 탄원서 제출..여론 악화ing

입력시간 : 2019-05-15 18:22:36



[리뷰스타=조태진 기자]박한별이 남편 유인석의 영장실질심사에 자필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지난 14일 진행된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과 승리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박한별이 변호사를 통해 자필로 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총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 박한별은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고. 또 박한별은탄원서에서 유 전 대표가 그동안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지난달 첫 돌이 지난 어린 딸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유 전 대표는 승리와 함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이 3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밤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종열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 가운데 박한별이 남편 유 전 대표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며 누리꾼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다.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앞서 구속된 '단톡방' 멤버 정준영과 최종훈보다도 '버닝썬 게이트'에 더 깊게 관여된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의 구속 영장 기각이 납득되지 않는 상황에서 박한별의 행동은 여론 악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의 자필 탄원서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직 대부분의 의혹이 해소되고 있지 않는 '버닝썬 게이트'의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