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봉준호 '기생충', 8분 기립박수…칸 뒤집다(종합)

입력시간 : 2019-05-22 18:39:12 수정시간 : 2019-05-22 19:30:00

[리뷰스타=이지은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드디어 공개됐다.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영화 '기생충'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최초 베일을 벗었다.

앞서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에 이어 자신의 연출작으로만 다섯 번째 칸에 진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엔딩크레딧이 오를 때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을 향해 8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칸 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은 "'기생충'은 올해 초청작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