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TV]'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母 이일화에 정체 밝혔다...모자 상봉 '오열'

입력시간 : 2019-05-23 18:06:05

[리뷰스타=임정아 기자]김재욱이 어머니 이일화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눈물지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김재욱 분)과 그의 친모인 공은영(이일화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그간 애타게 찾아다니던 이솔 작가가 차시안(정제원 분)의 어머니인 공은영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뒤 충격에 빠졌다. 공은영은 이솔이라는 이름에 대해 "이젠 이솔이 아니다. 내가 지키지 못한 이름, 내가 지키지 못한 그림"이라고 밝혀 그간 이솔 작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옆을 지켜주는 성덕미(박민영 분)로부터 용기를 얻은 라이언은 친모 공은영의 앞에 정체를 드러내기로 결심했다. 그러기에 앞서 라이언은 "내가 왜 이솔 작가 그림을 처음 봤을 때 눈물이 났는지 생각해봤다. 그림을 보고 느낀 감정은 행복, 그리고 그리움이었다"며 "나도 이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이렇게 같이 손 잡고 걸어줄 사람도 있지 않으니"라며 성덕미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보내기도.

결국 라이언과 공은영의 재회가 성사됐다. 그는 자신이 그간 수집한 이솔 작가의 그림을 보여주며 공은영에게 "혹시 윤제라는 이름 기억하시냐. 제가 윤제다. 허윤제"라고 어머니 앞에서 정체를 밝혔다. 라이언은 물론, 공은영 또한 충격에 눈물을 흘리는 엔딩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라이언의 트라우마, 어두운 과거 기억의 원인이 모친인 이솔 작가에게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스탕달 신드롬 탓에 그림을 못 그리는 줄로만 알았던 라이언은 자신이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된 진짜 원인인 이솔 작가의 그림을 모으며 트라우마에 점점 다가갔다. 손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 또한 어린 시절 보육원에 버려졌던 날의 기억 때문.

라이언이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성덕미는 연인인 라이언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매화 훈훈함을 안겼다. 성덕미의 사랑 덕분에 어린 시절의 외로움이 차츰 채워지고 있는 라이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냈다. 얽히고 설킨 인연의 퍼즐이 점차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라이언이 과연 트라우마를 씻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