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주인공이 언니?" '미우새', 홍진영보다 더 주목받는 홍선영의 다이어트

입력시간 : 2019-06-10 18:20:08

[리뷰스타=김그림기자]홍선영이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에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건강 검진 이야기가 그려졌다.홍선영은 동생 홍진영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건강 검진을 위해 24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홍선영은 한껏 까칠한 모습으로 동생과 티격태격했다. 이에 홍진영은 7kg 정도를 감량한 홍선영에게 "살 많이 빠졌다. 잘 하고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병원에 도착한 홍선영은 각종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의사는 홍선영에게 "마흔이 안 되신 분이 갖고 있을 결과가 아니다"며 "당뇨 때문에 응급실을 올 확률이 한 달 안에 거의 100%다. 뇌혈관이나 심장 관련 문제가 생겨서 응급실에 올 확률이 10년 안에 100%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장 지방과 내장간의 상태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홍선영의 혈관 나이가 65세가 나왔음을 밝혔다. 이에 홍선영은 충격을 받았고 목표 체중을 59.9kg로 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미우새' 홍진영 편 방송은 오로지 홍선영을 위한 방송이었다. 그녀의 건강 검진 결과를 전국민이 확인하고 그의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는 것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홍선영에게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홍진영이 아닌 홍선영 위주의 방송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도 사실. 홍진영이 섭외됐을 때만 해도 홍진영의 일상을 그녀의 어머니가 관찰하는 것이 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그러나 홍진영은 늘 언니 홍선영과 함께 했다. 자매이고 홍선영의 매력이 많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지만 대부분 '미우새'의 흐름이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에게 쏠리며 홍진영의 일상은 언니에게 국한되고 있다. 특히 홍선영의 방송은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일상이 반복되며 있기도.

지난해 12월 말 홍진영이 '미우새'에 고정으로 합류했을 당시 '미우새' 최초로 남자가 아닌 여자 스타의 일상을 들여다보게 됐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금도 홍진영 자매의 일상은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당초 시청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홍진영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다.

어찌 됐든 홍선영은 이번 건강 검진을 통해 다이어트를 확실하게 다짐했고 동생 홍진영은 그런 언니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두 자매가 '미우새'에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