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봉준호 감독 '기생충', 시드니영화제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 수상

입력시간 : 2019-06-17 20:48:19 수정시간 : 2019-06-17 20:49:36

[리뷰스타=이지은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스테이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66회 시드니 영화제 폐막식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드니 영화제 측은 "'기생충'은 충격적일 정도로 장르적 관습을 무시한다"며 "잔인하면서도 아름답고, 재미있으면서 비극적인 계급 탐구의 명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은 바 있는 봉준호 감독은 올해 시드니 영화제에서도 최고상을 받게 됐다.

한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 수상자는 6만 호주 달러(약 4896만원)의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