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승리, 내일(25일) 검찰 송치→軍 입영 연기 기한 만료

입력시간 : 2019-06-24 18:29:50


[리뷰스타=안지학 기자 클럽 버닝썬 사건을 수사해오던 경찰이 가수 승리를 25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

24일 오전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윤 모 총경을 내일(2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간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는 성매매·성매매 알선·특경법상 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우리와 유 전 대표는 2015년 12월에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알선하고,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도 여성들을 불러 성접대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승리는 2015년 성매수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와 함께 유 전 대표와 공동대표로 재직했던 투자회사 유리홀딩스의 자금 수천만 원과 클럽 버닝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와 공모해 빼돌린 수익금이 버닝썬의 전체 횡령 액수 18억 원 중에서 1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우선 린사모의 경우에는 이번 송치 대상에서 제외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승리와 유 전 대표는 몽키뮤지엄을 운영할 당시 업소를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이러한 정황을 토대로 경찰은 지난달 8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윤 총경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청탁금지법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뇌물죄에 대해서도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한편 이러한 와중에 승리의 군 입대 입영연기 기한이 오늘(24일) 자정을 기점으로 만료된다. 병무청은 오는 25일 이후 승리를 포함해 입영을 연기한 병역 이행 의무자들에게 새로운 입영일자를 재통보할 예정이다.

승리가 다시 입영연기를 원할 경우 새 입영일자 5일전까지 현역병 입영연기원 서류를 서울지방병무청에 제출해야 한다.만약 승리가 입영연기를 신청하지 않거나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입영 연기에 ‘이유가 없다’고 판단을 내리면, 승리에 대한 수사는 입대와 동시에 헌병으로 이첩되고 민간 경찰과 공조 수사가 이뤄지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