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슈]"송강호→윤시윤"…故 전미선, 침통한 분위기 속 조문행렬

입력시간 : 2019-07-01 17:49:58

[리뷰스타=안지학 기자]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들이 故 전미선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는 전날 세상을 떠난 故 전미선의 빈소가 차려졌다. 오전 11시부터 조문이 시작된 가운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이날 빈소는 관계자 외 출입이 통제됐고 고인의 남편 박상훈 씨와 아들, 어머니 등 유족들이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았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인물은 故 전미선의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호흡한 배우 송강호. 송강호는 점심이 지난 오후까지 유족들을 위로했고, 이어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마더’ 등의 작품으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이 빈소를 찾았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었던 KBS2 새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에 출연을 확정해둔 상황이었던 故 전미선. 이에 ‘녹두전’의 강태오, 송건희 등이 빈소를 방문에 고인의 마지막길을 함께했고, KBS2 ‘후아유-학교2015’에서 고인과 모녀 호흡을 맞췄던 김소현 역시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함께했던 윤시윤도 이날 빈소를 찾았고, JTBC ‘하녀들’에서 함께 출연한 김동욱, 정유미 등의 배우들도 故 전미선의 빈소를 찾아 애통함을 표했다. 이외에도 윤세아, 염정아, 장현성, 김진우, 김수미, 신다은, 박소담, 류덕환, 성훈 등이 故 전미선을 추도하며 빈소를 찾았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와 ‘나랏말싸미’ 관계자들, 고인과 친분이 있던 매니지먼트사, 송강호 및 박해일 등의 조화가 빈소 앞에 자리했고,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 밤새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故 전미선은 29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고인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기를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