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강지환, 2차 조사 아직 안 받아..변호인 접견 중"

입력시간 : 2019-07-10 21:14:00

[리뷰스타=김연주기자]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현재 변호인 접견 중이다.

10일 오후 경기 광주경찰서 측 관계자는 "강지환이 아직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한 것은 아니고 현재 변호인 접견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조만간 2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며 "구속영장 청구 여부 역시 조사 후 검토한 뒤에나 결정될 사항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강지환은 소속사 여성 스태프 A씨와 B씨와 함께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잠들어있는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이 친구에게 문자로 도움을 요청했고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지환을 체포했다.


강지환은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1차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은 유치장에 입감됐고 2차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에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 또한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지환이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측은 "'조선생존기'가 이번 주 휴방한다"며 재방송 역시 없음을 밝혔다. 현재는 '조선생존기'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