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亞최초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한국에 특별한 일"

입력시간 : 2020-02-10 12:11:59 수정시간 : 2020-02-10 12:12:31

[리뷰스타=이지은 기자]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에서 각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각본상을 차지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은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시나리오를 쓰는 건 아닌데 그럼에도 한국에는 첫 오스카라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도 감사하고 내 대사를 화면에 멋지게 옮겨준, 지금 와있는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한진원 작가는 "봉준호 감독님, 어머니, 아버지에게 감사하다. 미국에 할리우드가 있고,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 저의 심장인 충무로의 필름 메이커, 스토리텔러와 영광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TV CHOSUN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