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지성, 디테일 다른 1인 2역 열연..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강렬 포문

입력시간 : 2022-07-28 17:47:24

[리뷰스타=소현미기자]배우 지성이 섬세한 연기력으로 ‘아다마스’의 몰입감을 높였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최태강 극본, 박승우 연출)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성은 극중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검사 송수현 역을 동시에 맡아 첫 방송부터 열연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1회에서는 해송원에 입성한 하우신과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되며 은폐된 진실에 주목하기 시작하는 송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우신은 해송그룹 총수 권회장의 회고록 대필 의뢰를 받고 해송원에 들어갔으나 사실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뿐, 아다마스를 훔치기 위해 해송원에 침투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수현은 어머니가 죽기 전 남긴 유언과 더불어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온 편지를 통해 계부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음을 직감했고, 사회부 기자 김서희(이수경 분)을 만나고 더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우신과 송수현을 동시에 연기한 지성은 생김새는 같지만 분위기, 말투, 성격, 결이 전혀 다른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정돈된 환경에서 계획된 일과를 수행하는 하우신과 다소 인간미 넘치는 송수현의 상반된 아침 풍경은 전혀 다른 쌍둥이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지성의 정확한 딕션과 올곧은 눈빛은 드라마의 무게감을 든든하게 잡아줬다. 디테일한 표현력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빠져들었다. 앞으로 지성이 그려갈 이들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tvN '아다마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방송 캡처